어세스타 온라인심리검사센터

게시판 > 공지사항

제목

어세스타 9월 교육 안내

등록일

2024-08-01

다이소의 유리잔 코너에 갈 때마다 실수로 컵을 와장창 깨는 상상을 하고, 카페에서 주문한 커피를 들고 계단을 올라가면서 발을 헛디디는 상상을 하고...

알아서 어련히 조심할 텐데 왜 이런 걱정을 하는 걸까요? 뇌는 상상이 잘 되는 일, 많이 접했던 일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한다더라고요. 실제로 일어날지도 모르는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서요.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, 안 해도 될 걱정은 좀 안 하면 안 되는 걸까요?

오늘 스타님을

한 뼘 더

성장시켜줄 이야기

내 안의 불안이가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

#8월성장레터 #불안장애 #강박 #우울증

이미지 출처 : 유튜브 'Disney Korea'

스타님은 영화 보셨나요? 2편에서는 사춘기인 라일리의 감정 컨트롤 본부에 새로운 감정들이 등장하는데요. 새로운 감정들 중에 세삼이의 마음을 확 끌어당긴 건 불안이었어요. 온갖 상황을 상상하면서 이것저것 대응책을 마련해놓는 불안이의 기저엔 ‘뭐든 잘 해내고 싶은 마음’이 깔려 있는 게 너무 잘 보였으니까요.

스타님은 어떨 때 불안한가요? 세삼이도 불안이처럼 뭐든 잘 해내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품고 사는데요. 그러다 보니까 ‘이건 했나? 앞으로 뭘 해야 하지? 그 일은 했던가?’ 수시로 걱정을 해요.

하지만 우리가 하는 걱정의 40%는 절대 현실로 일어나지 않는대요. 30%는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한 것, 22%는 사소한 고민이래요. 그리고 4%는 우리가 바꿔놓을 수 없는 일에 대한 것이라고 해요. 결국 우리가 할 걱정은 4%뿐인 거죠. (관련 영상 보러 가기)

걱정은 노력으로 없앨 수 없는 거지만요. 하루하루 애쓰면서 살아가는 나에게 “괜찮아. 잘하고 있어.” 토닥토닥 위로의 말을 건네보는 건 어떨까요? 내가 힘든 걸 제일 잘 알아주는 건 나 자신이잖아요.

불안장애와 우울증, 똑같은 거 아냐?

불안이 좀처럼 가시질 않는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려보는 것도 좋겠죠.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겪는 정신질환 1위가 불안장애고 2위가 우울증인데요. 이 2가지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, 적지 않은 환자들이 두 질환의 차이점을 잘 구분하지 못한다고도 해요. 그래서 세삼이가 간단하게 두 질환의 차이점을 표로 정리해봤답니다. (관련 영상 보러 가기)

불안장애와 우울증의 차이, 이제 구분할 수 있겠죠? 불안을 마음대로 제어할 수는 없겠지만, 우리 마음 속에 있는 불안이를 잘 달래가면서 살아봐요. 가만 보고 있으면 제법 귀여운 친구거든요. “너 지금 실수 안 하고 싶어서 이러는구나?” 하고 불안한 마음을 잘 헤아려보자구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