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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 척도가 '매우 높음'인 지원자, 믿어도 될까요?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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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스타님! 세삼이와 친한 인사팀 한 팀장님이 요즘 고민이 생겼대요. 서류 전형을 마치고 지원자들의 인성검사 결과지를 넘겨보다가 한 지원자에게서 손이 멈췄다고 해요. '책임감'을 비롯해 거의 모든 척도가 '매우 높음'이었거든요. 처음에는 ‘드디어 완벽한 인재가 왔다!’ 싶어서 반가웠는데, 다시 보니 이상하게 마음에 걸렸대요. 전부 다 매우 높음인 결과를 믿어도 될지 고민이 됐다고 해요. 혹시 스타님도 결과지를 보면서 비슷한 고민을 해본 적 있다면, 오늘의 성장레터를 주목해 주세요!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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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의 성장포인트
- 사람들이 검사에서 '좋아 보이는 답'을 고르는 사회적 바람직성 편향에 대해 알고 있나요?
- 지원자의 '잘 보이고 싶은 마음'을 결과지에서 어떻게 읽고, 면접에서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지 살펴보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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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누구나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! |
| 스타님도 입사 지원을 하던 시절, 인성검사 문항 앞에서 '회사는 이런 답을 좋아하겠지?' 하고 고민해 본 적 있지 않나요? 이처럼 자신을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모습으로 보여주려는 경향을 사회적 바람직성 편향(Social Desirability Bias)이라고 해요. 1960년 심리학자 더글러스 크라운(Douglas Crowne)과 데이비드 말로우(David Marlowe)는 이 경향을 측정하는 척도를 발표하기도 했죠. 합격이 걸린 채용 장면이라면 이 마음이 더 커지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에요. |
이 이미지는 AI를 사용하여 생성되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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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문제는 질문이 무엇을 묻는지 뻔히 보일 때예요. '나는 맡은 일을 끝까지 책임진다.' 같은 문항 앞에서 '아니다'를 고르는 지원자는 많지 않을 거예요. 그렇다면 한 팀장님이 본 '책임감'의 '매우 높음'도 지원자의 진짜 모습이 아니라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 만든 숫자일까요? |
'잘 보이고 싶은 마음'까지 측정하고 싶다면? |
| CPI™(California Psychological Inventory) 인성검사에는 '책임감'처럼 지원자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는 척도뿐 아니라, 지원자가 검사에 어떤 마음으로 답했는지 알려주는 척도도 있어요. 바로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주려는 성향을 재는 '호감성' 척도예요. |
| 이 척도는 만든 방법부터 독특해요. 검사 문항 개발자는 사람들이 평소대로 답할 때와, 꼭 원하는 직무에 지원하거나 칭찬받고 싶은 상황을 상상하며 답할 때 응답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비교했어요. 그러자 몇몇 문항에서 답이 뚜렷하게 달라졌어요. 사람들이 잘 보이고 싶을 때 답을 바꾸는 문항이었던 거죠. CPI™는 이렇게 골라낸 문항들로 '호감성'을 측정해요. |
| 그래서 지원자의 호감성 점수가 매우 높다는 건, 이 문항들에 '잘 보이고 싶은 사람들'과 비슷한 방식으로 답했다는 뜻이에요. 이럴 때는 '이 사람이 얼마나 좋은 사람인가'보다 '이번 검사에서 자신을 어떻게 보여주려 했는가'를 먼저 살펴봐야 해요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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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표에서 보듯 호감성이 '높음'일 때는 협력적이고 배려 깊은 성격으로 읽을 수 있어요. 하지만 '매우 높음'은 성격 특성인 동시에, 지원자가 검사에 잘 보이도록 답했을 수 있다는 신호로도 읽어요. 그렇다고 호감성의 '매우 높음' 신호가 켜졌다는 게 지원자가 거짓말을 했다거나 우수하지 않다는 뜻은 아니에요. |
| 결과지는 '판정문'이 아니라 '지도'예요! |
| 다시 한 팀장님의 결과지로 돌아가 볼까요? 알고 보니 이 지원자는 '호감성'도 '매우 높음'이었어요.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 다른 문항의 응답에도 묻어났을 수 있다는 신호죠. 그렇다면 '책임감'의 '매우 높음'도 그대로 믿기보다 한 번 더 확인해 보는 게 좋아요. 그래서 한 팀장님이 할 일은 지원자를 탈락시키는 게 아니라, '책임감'이 정말 지원자의 강점인지 면접에서 직접 확인하는 거예요. 예를 들어 이렇게 물어볼 수 있어요. |
- "맡은 일이 계획대로 풀리지 않았을 때, 실제로 어떻게 마무리하셨나요?"
- "그 일을 끝까지 해내는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과, 그때 내린 선택을 들려주세요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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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진짜 강점이라면 구체적인 경험이 자연스럽게 따라 나올 거예요. 부풀려진 부분이라면 이야기가 막연해질 수 있고요.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. 신호가 켜졌을 때 어떤 척도를 더 조심스럽게 읽어야 할지, 반대로 신호가 꺼졌을 때 어떤 강점을 믿고 활용해도 될지는 척도 하나만 봐서는 알기 어려워요. 결과지 전체를 함께 읽어야 보이거든요. 같은 '매우 높음'이라도 결과지를 읽는 사람에 따라 탈락 사유가 될 수도, 좋은 면접 질문이 될 수도 있는 거죠. |
결국 한 팀장님에게 필요했던 건 결과지를 의심하는 마음이 아니라 결과지를 읽는 순서와 눈이었어요. 지원자가 보여주고 싶은 모습 너머 그 사람의 진짜 이야기를 읽고 싶다면, [CPI™ 인성검사 전문가 자격교육]을 통해 결과지 맨 앞의 타당도 지수부터 각 척도의 의미까지 차근차근 읽는 법을 익히고, 그 해석을 면접 질문으로 연결하는 기회를 가져보세요! 검사 결과를 숫자가 아닌 사람을 이해하는 언어로 쓸 수 있게 될 거예요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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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오늘의 성장 한 줄 얼굴만 보고는 그 사람의 마음속 생각을 읽어낼 방법이 없다. - 윌리엄 셰익스피어(William Shakespeare), 『맥베스(Macbeth)』 중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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